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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낚시기법

찌낚시의 기본 밑밥주는 방법 (품질)

찌낚시의 기본 밑밥주는 방법 (품질)




안녕하세요. 모아스마트입니다. 오늘부터 설연휴의 시작이네요. 그래도 여전히 아는 지인들은 명절연휴에 낚시를 가기위해 준비하는 분도 있드라구요. 대단하단 말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 저는 고향이 부산인지라 다른 곳을 갈 계획은 없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여러분에게 정보를 드리기 위해 포스팅을 하는 중이랍니다~.


이번 포스팅은 찌낚시를 할때 기본적으로 밑밥을 줘야 하는데 밑밥을 주는 요령, 이를 흔히 전문가들은 "품질"이라고 합니다. 품질을 잘해야 찌낚시를 쉽게 할 수있고 좋은 조과를 올릴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분들은 굳이 돈들여가면서 밑밥을 줘야하나하고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찌낚시의 원리를 알면 이런말을 하지 않을 건데 말이죠...


앞의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듯이 찌낚시의 기본 원리는 밑밥과 미끼의 동조입니다. 밑밥과 미끼를 같은 조류에 실어서 밑밥을 먹는 물고기가 미끼도 같이 먹게 하는 것입니다. 이러할 진데 밑밥없이 미끼만 던지만 당연히 물고기의 입질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밑밥을 던지면 물고기의 먹이경쟁이 일어나며 자연스럽게 미끼 또한 먹게 하여 입질이 오는것이죠~. 어디가서 밑밥 필요없다는 말씀 절대로 하지 마세요~. 초보소리 듣습니다 ㅎㅎ


밑밥은 찌낚시를 할때 물고기를 모으는 집어역할을 하며 밑밥없이는 찌낚시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면 밑밥을 잘 줄 수있을까요?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가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밑밥의 첫번째 역할은 "물고기들의 흥분"을 유발합니다. 물속으로 밑밥이 들어오면 물고기들의 먹이경쟁이 생기면서 서로 흥분하게 됩니다. 두번째 역할은 밑밥을 뿌리면 서서히 하층까지 내려가게 되므로 바닥층에 있는 "물고기들이 상층"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이렇게 물고기를 부상시키는 역할이 두번째입니다. 물고기가 상층으로 올라오면 미끼를 하층까지 내리지 않아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의 역할은 물고기들이 다른곳으로 이동하지않고 계속 같은 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즉 "집어효과"가 세번째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것이 밑밥입니다. 


그럼 다음글은 밑밥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밑밥에 사용하는 것은 크릴새우, 집어제, 압맥 , 바닷물 이렇게 사용됩니다.  



01

02

03

압맥 


집어제

크릴새우



밑밥 만드는 방법은 제일먼저 냉동된 크릴을 해동시켜야합니다. 완전히 녹이지는 말고 으깨질 정도면 충분합니다. 크릴은 특유의 아미노산 냄새가 아주 강한데 이것은 해동될때 가장 강하게 나오기 때문에 물고기를 집어하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그 다음엔 압맥을 혼합해줍니다. 압맥은 감성돔용으로만 사용되며 벵에돔 낚시에는 사용하지 않으니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압맥을 사용할 경우 크릴보다 무거워 밑밥을 빨리 가라앉혀주며 시각적으로 효과가 좋습니다


다음엔 집어제를 혼합해주며 비율은 크릴 5장에 집어제 2봉지면 충분합니다. 점도를 높이기위해서는 비율을 좀더 올리면 좋습니다.  다음엔 물을 부어 적당한 점도가 되도록 혼합해 주면됩니다. 혼합시에는 장갑을 끼고 직접하거나 크릴커터를 이용하여 혼합하기도 합니다. 밑밥의 적당한 점도란 손으로 뭉쳤을때 흩어지지 않으면 합격입니다 


가장 중요한 밑밥을 주는 방법 [ 품질 ]에 대해서 글을 포스팅하겠습니다.


 [ 밑밥 품질 10계명 ]


1. 품질은 조류의 상류에 준다

2.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3. 아침에는 가깝게, 낮에는 멀리 던진다

4. 유실되는 밑밥이 고기를 유인한다

5. 선 품질 후 캐스팅한다. ( 밑밥 동조 기능 )

6. 감성돔 밑밥은 아침 피딩시간에 40% 이상을 퍼 붙는다

7. 벵에돔 밑밥은 처음부터 소량씩 끊임없이 뿌린다

8. 참돔 마릿수는 밑밥 양에 비례한다

9. 감성돔 밑밥은 베이스 60 % , 부상유도용 40%

10. 벵에돔 밑밥은 잡어용 90%, 벵에돔용 10%


클럽에 올라와 있는 글을 인용해보았습니다. 이 10계명만 잘 명심하면 밑밥주는 품질에는 아주 전문가 소리를 들을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밑밥주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설 명절 편안히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