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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형제섬 갯바위 조항

다대포 형제섬 갯바위 조항




얼마전 다대포 앞바다 형제섬으로 출조를 하였습니다. 오늘은 형제섬을 다녀온 기념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형제섬은 다대포해수욕장 선착장에서 출항해서 갈 수 있는 유명한 갯바위 낚시터입니다. 부산에 사는 분 뿐만아니라 전국의 전문 낚시꾼들은 한번쯤은 가보았을 갯바위입니다. 이곳은 자리싸움이 아주 치열하여 자주 다툼이 일어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갔을때도 옆에서 낚시하는 두분이 낚시줄이 엉켜서 티격태격 하는것을 보았으니 말입니다...서로서로 양보하는 미덕이 필요할 듯합니다. 위험한 갯바위에서 싸움하다가 큰사고라도 나면 어떨까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다대포 형제섬은 주로 감성돔, 부시리, 방어, 참돔등이 잘 잡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큰 기대를 품고 일행 3명과 함께 배를 탔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제대로 사진도 못찍었네요 ㅠㅠ.


낚시채비는 1호-530 낚시대에 2000번 릴을 장착하고 3호원줄, 1.75 목줄을 장착하여 반유동 낚시를 하였습니다. 밑밥은 크릴 6봉지에 파우더 2봉지를 게어서 준비를 했는데, 너무나 추운날씨와 입질도 별로 없어서 다 사용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은 기대와는 달리 감성돔 작은것과 고등어 낫마리 수준으로 밖에 잡지못하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같이 간 동료는 참돔 50센티급을 잡아서 나름 선방을 하였습니다. 형제섬은 부시리, 방어가 잘나오기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 왜 우리 팀은 한마리도 잡지 못하였는지 ㅠㅠ, 어복이 없었나 봅니다. 꼭 다음엔 부시리 잡고 말겠다는 기대를 하면서 짧은 조행기를 마칩니다.